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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6월 2일 목요일

[영화분석] (Text ver)캡틴 아메리카: 퍼스트 어벤져(captain america: first avenger)_시빌워 복습



캡틴 아메리카 시빌워가 개봉 되었습니다. 무서운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네요.. 시빌워를 보는데 도움이 되고자,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다섯번째 작품.  퍼스트 어벤져를 복습하는 차원에서 준비 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캡틴을 미국식 정의를 대변하는 단순한 인물로 인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원작인 코믹스가 2차 세계대전 당시 시작이 되었었고, 캡틴은 나찌에 대항해 싸우는 미의  입장을 대변하는 인물이 되어 있었지요. 영화상에서도 맥락은 비슷해 보이지만, 자세히 보시면 영화 내에서 엿볼 수 있는 캡틴의 내면은 미국이란 나라에 대한 맹목적 충성이 아닌 본인의 양심에 따라 생각하고, 행동하려는 자신만의 정의와 가치관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왼)캡틴 아메리카(크리스 에반스): 슈퍼솔져 프로젝트로 탄생된 강화인간, 본명은 스티브 로저스. 마치 ‘정의란 무엇인가’의 저자 마이크 샌델 교수처럼 스스로 끊임없이 정의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고뇌하는 히어로. (오)레드 스컬(휴고 위빙): 본명은 요한 슈미트. 하이드라의 수장. 사실상 최초의 슈퍼솔져 입니다. 부작용에 의해 피부가 모두 벗겨지고, 악한 본성은 더욱 강화되어 레드 스컬이 탄생하게 됩니다. 이것을 더욱 보강해서 캡틴 아메리카가 탄생.




      
(왼)체스터 필립스 대령(토미리 존스): 슈퍼솔져 계획의 담당자. 슈퍼솔져 계획이 위기자 회의에 빠지며낙담한다. 나중에는 점차 캡틴의 진면모를 알게되고, 뒤에서 지원하게 된다.
(중)페기 카터 요원(헤일리 앳웰): 슈퍼솔져 계획에 참여한 군인 요원. 영화상에서는 대담한 모습을 많이 보여준다. 스티브 로저스와 안타까운 로맨스를 연출한다. (오)에이브러햄 어스킨 박사(스탠리 투치): 슈퍼솔져를 만들어낸 천재 과학자. 요한 슈미트와 같이 계획을 시작하나 슈미트가 슈퍼솔져 혈청을 주사 후 악의에 빠진 레드 스컬이 되는걸 목격 후 미국으로 망명.





(왼)제임스 버키 반즈(세바스찬 스텐): 캡틴 아메리카의 절친. 전쟁 중 포로가 되나, 캡틴에 의해 구출된 후 하울링 코만도에 합류해 저격수로 활약. (오)하워드 스타크(도미닉 쿠퍼): 토니 스타크의 아버지. 뛰어난 발명가이며, 캡틴 아메리카에게 비브라늄 방패를 만들어 준다. 캡틴을 자랑스러워 하며, 뒷받침이 되어준다.




      
하울링 코만도: 캡틴 아메리카가 조직한 특수부대팀. 하이드라에게 포로로 잡혀있던 군인들로 구성되어 있다. 캡틴 아메리카와 전장을 누비며 대활약을 한다. 왼쪽부터 짐 모리타(일본계), 자크 데르니에(프랑스), 덤덤 듀간, 몽고메리 폴스워스(영국), 버키 반즈,  게이브리얼 존스




     
이제 시작해 보죠. 처음 배경은 현대... 쉴드는 북대서양 
빙하지대를 조사 중 얼어붙은 비행선을 발견합니다. 
그리고 조종석 근처에 있던 캡틴 아메리카의 
방패를 찾아냅니다.






2차 세계대전이 한창인 1940년대로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 영화의 본격적인 막이 열립니다.  





      
정의감 넘치는 청년 스티브 로저스. 입대를 희망하나 열악한 
신체조건으로 발길을 돌려야 했습니다. 이번이 벌써 다섯번째 도전 입니다.





     
'어디서 많이 보던 방패 같지 않나요? ^ ^ 캡틴의 내면을 엿볼 수 있는 또다른 단서 입니다. 강자로부터의 저항, 부당한 폭력과 억압에 대항하는 모습입니다.'

신체 검사 전 스티브는 골목에서 깡패에게 궁지에 몰리지만 굴복하지 않고, 끝까지 합니다. 이 모습을 기억해주세요. 스티브가 애국심이란 감정 하나로 입대를 희망한 것이 아님을 보여주는 장면 입니다.  “하루 종일도 할 수 있어” 이 대사로 유명한 장면이기도 하죠. 허약한 몸으로 태어나 기 시절 부당한 폭력에 노출되었던 스티브. 약자의 심정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 성장기 시절 폭력과 강압에 좌절하지 않고, 맞서 싸우고자하는 정신이 고양 됩니다. 스티브가 하는 행동의 근간이 되지요. 






친구인 버키는 현역 군인이 되었습니다. 아쉬움과 기쁨이 교차하는 순간.






입대도 낙방했겠다...기분도 꿀꿀하니
친구인 버키와 스타크 엑스포를 보러 갑니다.
바로 이곳에서 운명적인 만남이 이루어집니다. 
기회가 거저오는 것은 아닌가 봅니다.
정 안되면, 발품이라도 팔아야 하는 법...






스타크 엑스포에서의 인연으로 에이브러햄 어스킨 박사를 만나게 됩니다. 그를 눈여겨 보고 있었던 박사는 스티브의 남다른 자아를 감지하고 있었습니다. 양심과 자기성찰을 통한 주체적이며 이타적인 정의를 스티브가 가졌음을...






“다섯개의 다른 도시에서 다섯번 지원했더군...한 평생 힘을 갖고
산 강한 자는... 힘을 존중할 줄 모르지. 약한 사람만이 힘의 가치를 아네”
_‘레드 스컬에 의해 뼈저린 교훈을 새긴 어스킨 박사의 말’_

한편...






과거 한때 겉은 멀쩡했던 에릭 슈미트(레드 스컬).
나치의 장교이자 비밀단체 하이드라의 수장 입니다.






아직 완성되지 않은 슈퍼솔져 세럼 혈청을 투약 후.. 
엄청난 신체적 능력을얻게 되었으나...피부가 벗겨지고, 
악한 본성은 더 극악하게 변모하게 된다.






 평소에는 인공 피부를 덮어쓰고 다닙니다. 
전투시에는 몸에 열이 많이 나는 관계로 탈.피...






1942년, 하이드라는 노르웨이의 한 성당을 습격 합니다.






그들이 찾아낸 것은 바로 오딘의 보물 ‘테서렉트’ 
토르가 사는 아스르가드에서 온 무한한 힘을 
가졌다고 알려진 정사각형의 물체 입니다.






이것을 가져온 목적은? 하이드라의 야심에 의해 
무시무시한 살상 병기를 만들어 세계의 패권을
 차지하려는 것 입니다. 그 옆은 하이드라의 두뇌 
아르님 졸라 박사.

또 한편...






스티브는 어스킨 박사의 도움으로 
전략과학부 훈련병으로 발탁이 됩니다.






체력이 너무 부족하기에 의지와는 달리 몸이 따라주지 않습니다.






훈련을 담당하고 있는 체스터 필립스 대령. 그런
스티브가 영 못 마땅합니다. 하지만, 레드 스컬의
사례를 본 박사는 뜻을 굽히지 않네요. 누가 봐도
스티브는전장에 나갈 병사로는 역부족... 누가
 봐도 군인으로서는부적격인 모습 입니다.






체스터 대령이 시험삼아 병사들에게 
가짜 폭탄을 던지자 스티브가 그 위로 몸을 날립니다. 
어스킨 박사의 사람보는 눈이 틀리지 않았습니다.






특유의 강한 의지와 기지를 발휘해 훈련을 모두 통과합니다.
무엇보다도 스티브의 정신력이 돋보였습니다.






허약한 몸이지만, 정신력만큼은 누구 못지 않습니다.
강한 정신력을 가졌지만, 몸이 받쳐주지 못하는 안타까움... 





      
17년간 누구도 깃발을 가져오지 못했다는 깃대. 
병사들이 도전하지만 모두 실패합니다.






스티브는 깃대를 고정하는 볼트를 풀어서 넘어뜨립니다.
기존의 고정관념을 깨는 모습. 고전적인 캡틴의 이미지를
조금은 탈피하고자 노력하는 장면들이 곳곳에 보입니다.






그리고 드디어 같이 훈련을 받은 병사들 중 
스티브가 슈퍼솔져 실험에 발탁이 됩니다.






슈퍼 솔져 세럼 투약을 위해 
실험대 위에 누워있는 스티브.






사실 실험이 실패할수도 있고, 부작용이 올수도 있습니다.
두려움을 떨치고, 사명감으로 마음을 무장한 스티브. 






오랜 기다림과 인고의 시간을 거쳐 여기까지 왔습니다. 
과연 그는 어떻게 될 것인가?.... 그를 기다리는 운명의 향방은?






다행이도 실험은 무사히 끝이 납니다.
이렇게 캡틴 아메리카가 오랜 산고 끝에 탄생합니다.






그러나 실험실에 침투한 스파이에게
저격 당하는 어스킨 박사, 실험실은 쑥밭이 됩니다.






죽기 직전, 마지막 말을 남기는 어스킨 박사.
“자넨 완벽한 군인은 아니지만....좋은 사람인 것을 잊지 말게”
스티브 행동의 근간이 인간의 양심임을 상기시켜 줍니다.






더 나은 세상을 위해 슈퍼솔져 세럼을 개발한 어스킨 박사. 그러나 가장 먼저 혈청을 주입한 레드 스컬이 사악한 욕망의 화신이 되는 것을 목도했던바... 과학 기술에 대한 회의와 자신의 욕망을 주체하지 못하는 인간에 대한 불신은 걷잡을 수 없었습니다. 과학기술은 보편적 대다수 인간의 행복을 위한 것이어야 하며, 초월적인 힘이 주어졌을 때 가장 필요한 것은 초월적인 인간애와 양심을 고수할 수 있는 인간. 박사는...이 필수불가결한 요소를 스티브에게서 발견했던 것입니다.




 

그에게 스티브는 희망이자 구원이었는지도 모릅니다. 스티브는
끝끝내 스파이를 추적해서 잡아내나...스파이는 자결을 하고 맙니다.






그 이후, 슈퍼솔저 계획의 자료들은 이미 파괴되어
사실상 캡틴이 마지막 슈퍼솔져가 되고 맙니다.
프로젝트 담당자 체스터 대령도 낙담. 
선전용 병사가 된 캡틴.





 
‘내가 슈퍼솔져가 된 목적은 이게 아닌데...’
이상과 현실의 괴리감에 괴로워하는 캡틴 입니다.
국력낭비도 이만한게 없는 듯...처음부터 캡틴이
못마땅했던 체스터 대령. 이를
비꼬고 방관...






하지만 하이드라에게 인질로 잡혔던 포로들과
친구 버키를 구해내며 자신의 진가를 증명 합니다.






군인들에게 전우로서 인정을 받습니다. 
그를 훈련 이전부터 지켜봐왔던 패기 카터도
기뻐 해주네요. 여전히 까칠하지만 
채스터 대령도 조금은 마음이??...






이후에 구출해낸 포로들과 친구 버키와 함께
‘하울링 코만도’라는 특수부대를 조직해나치와 
하이드라에 저항해 맹확약을 펼치게 됩니다. 






하이드라를 추격하던 중 많은 희생을 치릅니다.
친구 버키의 희생도 피할 수 없었습니다.
이때의 죄책감을 캡틴은 잊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우정에 부채의식마저 생긴 형국 입니다.






최후 결전의 날은 밝아오고, 하이드라 본진에 쳐들어가는 캡틴 아메리카.






격렬한 격전 끝에 레드 스컬과 조우하게 됩니다. 
생사를 건 사투의 연속. 같은 슈퍼솔져인 
레드스컬은 만만치 않은 상대 입니다.






레드 스컬은 마지막 수단으로 가공할 힘을 가진 신화의 세계 아스가르드에서 온 오딘의 ‘테서렉트’의 힘을 이용해 캡틴을 해치우려고 알수없는 시공간의 문을 열지만...오히려 자신이 그곳으로 빨려들어갑니다. 태서렉트는 바다속에 수장... 






레드 스컬의 마지막이자 최악의 한수...무시무시한 폭탄을 실은 비행기가 미국 본토를 향해 갑니다. 이미 경로를 바꿀 수 없는 상황... 캡틴은 스스로 강제착륙을 시도. 비행기와 함께 북극해 아래로 돌진 합니다.






볼때마다 울컥하게 되는 장면 입니다. 에이브러햄 어스킨 박사의
선택은 잘못되지 않았습니다. 모든 것을 다해 자신이 믿는 
정의를 행한 스티브. 그리고...






페기 카터와의 애절한 로맨스.물심양면 그를 지원했던 그녀.
최후의 결전 후 춤을 추러 가기로 한 약속은...






북해의 얼음 속에서 긴 시간을 지나 현대에 다시 깨어난 스티브. 모든 것이 혼란 스럽기만 합니다. 전쟁은 미국의 승리로 끝이났고, 그가 잠든 동안 하워드 스타크는 바다 속에서 테서렉트를 발견. 앞으로 또 어떤 운명의 폭풍이 그를 기다릴지...

사실 캡틴의 태생이 국수주의 캐릭터였기에(코믹스판).......
이 영화에서 만큼은 그 색깔을 완전히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요원한 일 같기도 하구요. 가질 수 있도록 많은 부분 배려한 모습이 눈에 띕니다. 이분법적 이데올로기와 애국심을 떠나 양심과 인간애를 바탕으로 고뇌하며 새로운 길을 찾으려는 모습이 그것이라 생각하게 됩니다.
캡틴의 지나친 자기 희생이 사실 좀 불편한 점도 있었습니다. 캡틴의 훈련병 시절 예를 들자면, 마치 일말의 고민도 없이 수류탄 위로 자신의 몸을 던졌던 일의 경우를 들 수 있겠습니다. 어떤 상황이 닥치더라도 사실 자기 자신에게는 스스로가 가장 소중합니다. 물론 그것을 뛰어넘어 자신을 희생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보통 사람인 저에게는 스티브의  그런 모습이 병적인 이타주의로 보이기도 했습니다. 너무나 이상적인 모습으로 다가왔습니다.

한편으로 동경하는 모습이기도 하지만,현실적으로 실천하기 힘들거나 괴리감이 느껴지는 모습으로 다가왔습니다. 또, 약자를 보호하고 양심껏 행동하는 것이 바램이라고 해도, 그 꿈이 꼭 입대를 해야 이룰 수 있는 꿈은 아닙니다. 사회 복지사 같은 일을 할수도 있기 때문이지요. 그의꿈을 이루려는 수단과 방법이 힘을 통한 제한적인 틀을 통해 이루어지는 것도 그저
아쉽기는 합니다. 하지만 청소년층을 대상으로 했던 영웅 만화의 한계 안에서 이루어 졌던 것이니, 어쩔 수 없는 것이겠지요.

제가 만화 원작의 영화에 너무 많은 것을 바라고 있네요. 전쟁 중에 탄생해, 미정부의 요청과 출판사의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져 반 나치, 국수주의, 미 패권주의, 입대 독려?를 빌미로 만들어진 원작. 그 그늘을 완전히 벗어나지는 못하겠지만, 나름 벗어나고자  발버둥 친 작품 같습니다. 감독인 조 존스톤 감독이 원작인 코믹스 느낌을 잘 살려 연출한 것 같구요. 하지만 이 요소가 퍼스트 어벤져를 폄하하는 사람들의 이유가 되기도 하지요. 페기 카터와의 로맨스도 애잔 했습니다.배우들 연기도 다 좋았습니다. 토미리 존스도 역시나 였구요. 다음은 윈터솔져를 포스팅 해보겠습니다 . 좋은 주말 되세요.


티스토리: 파랑의 게임 스토리에도 놀러오세요. ^ ^

source of the music: google audio library

Title: The great Avenger

Artist: Silent Partner


사진출처(Source of im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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